저의 전공과 진로에 대한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막 졸업하여 호텔에 취직한 26 사회 초년생입니다.지금은 입사한지

저의 전공과 진로에 대한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막 졸업하여 호텔에 취직한 26 사회 초년생입니다.지금은 입사한지

안녕하세요, 이제 막 졸업하여 호텔에 취직한 26 사회 초년생입니다.지금은 입사한지 두달이 되어갑니다. 원래부터 호텔을 좋아해서 진로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성적과 서비스직에 적성이 맞아 호텔관광경영학과를 선택하여 진학하였습니다.여러 실습을 해보고, 비슷한 mice 산업도 하다보니 졸업하자마자 해봤던 호텔로 취업한 것 같습니다.하지만 최근들어 저의 진로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집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벌써 몇년차도 있고, 20년이 넘게 이 직무를 선택하여 해나가고 있지만 저는 레스토랑에서 접시 치우고, 손님들을 맞이 하는것에 그렇게 오랜 시간이 투자하고싶지 않더라구요.특히나 저는 군대와 대학을 거쳐 이제 26살에 취업 했으나, 이제 스무살로 고등학교 막바지에 알바를 시작하여 총 5개월차에 쉽게 계약직을 얻은 친구가 저와같은 연봉에 같은 취급을 받는 것을 볼때면 내가 왜 이 전공을 위해 달려왔고, 준비했던 모든 것들은 왜 필요했던 것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사회경험도 적고, 기본이 없는 그 친구가 저보다 먼저 이 호텔에 들어왔다고 시키는거 하고, 본인이 선임이다 뭐다 할때는 그 말이 맞나 싶어 차마 말이 안나오더군요.그래서 이번년도 이미 이 일을 시작했으니 1년간 버티면서 제가 하고싶었던 반려동물산업으로 진로를 바꿀까 계획중입니다. 진로를 바꾸는거니 큰 도전이고, 준비할 것도 많겠지만 이대로 이 일을 계속하면 후회만 할 것이고, 저의 상사를 보고 저렇게 살고싶진 않더라구요.과연 제가 잘 해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26이라는 나이가 늦지 않을 것있까요? 지금 잘 생각해나가고 있는 것일까요? 너무 머리가 복잡하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