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는거 06년생 이구요 작년에 자퇴하고 어찌저찌 대학을 가긴했는데 일본에서 살고싶어요작년 가을

일본에서 사는거 06년생 이구요 작년에 자퇴하고 어찌저찌 대학을 가긴했는데 일본에서 살고싶어요작년 가을

06년생 이구요 작년에 자퇴하고 어찌저찌 대학을 가긴했는데 일본에서 살고싶어요작년 가을 쯤 부터 생각해두었던 건데 우선 대학부터 가라는 부모님 말씀에 입시 대충대충 해치워서 정시로 다군 겨우 붙었거든요 전공 그만두고 싶었지만요..솔직하게 말하면 그냥 한국이 저랑 맞지 않고 한국인들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돼서가 가장 크긴 합니다.. 한국은 다들 대학이 젤 중요한듯해서 서울권 끝 대학에 붙은거라 만족스럽지도 않고요 물론 열심히 안해서 그렇지만또 한국에서는 다들 자꾸 빨리빨리를 강요하고 제가 말도 행동도 느린편이 아닌데도 재촉을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고어쩔 땐 너무 관심이 많고 어쩔 땐 너무 무관심한 한국인의 태도에 정 떨어졌어요..일본은 개인주의라고 들었는데 그럼 사람들과 너무 어우러질 필요는 없기도하고 빠르지 않아도 이해해주는 분위기인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일본어도 너무 매력적이고 일본문화에 큰 흥미가 있어요이번연도에 jlpt n2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에 편입이나 워홀 도전해보고싶은데 현실적으로 어떤지 제가 도전한다면 어떠한 노력들을 해야하는지 등등 글에 대한 답글 부탁드려요..